※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에 따라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최적의 시기가 있습니다. ※
윗턱뼈와 아래턱뼈의 성장이 정상적으로 균형있게 잘 자라서 턱뼈에는 별문제가 없고 치열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
젓니는 거의 다 빠지고 그 밑에서 올라오는 영구치가 거의 다 나오고 있는 시기로서 윗쪽 송곳니가 나오려고 하거나 나오는 중인 상태가 최고로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초등학교 5-6학년에 해당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치아가 나오는 상태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에 실제 나이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더라도 교정치료 기간이길어지거나 교정치료의 난이도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교정치료는 물론 가능합니다. 예전에 교정치료는 성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생겨나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교정치료를 포기하는 현상이 있었으나 현재의 교정치료술로는 40-50대의 성인에서도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어금니를 다물었는데도 앞니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처럼 열려 있는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손가락이나 손톱, 물건 등을 빨거나 혀를 내밀고 치아사이에 물고 있는 등의 나쁜 습관이 4세가 넘도록 계속되므로써 생긴 경우나 후두부위의 아데노이드나 편도선이 부어 기도를 좁힘으로써 입으로 호흡을 하는 경우에는 빨리 교정상담을 받은 후 적절한 편도선 수술이나 조기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점차 심해지는데, 치료가 용이한 기능적인 부정교합이 나중에는 치료가 난해한 골격성 부정교합으로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위턱뼈가 아랫턱뼈에 비해 튀어나온 경우나 아랫턱뼈가 윗턱뼈에 비해 튀어 나온 경우처럼턱뼈에
     문제가 있는경우
윗턱뼈와 아랫턱뼈가 서로 균형있게 자라지 못해서 생긴 부정교합이기 때문에 성장 중인 경우에만 턱교정이 가능하므로 가능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랫턱뼈가 윗턱뼈에 비해 튀어 나온 경우는 교정치료를 성장이 끝나는 사춘기 이후에 까지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예, 유치원때) 시작하면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 고생을 많이 하게되기 때문에 보통 만 8.5세경(초등학교 3년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구순 구개열(언청이)환자의 경우
생후 몇 개월만에 입술 폐쇄수술을 받은후 점점 자라면서 윗치아와 아랫치아들의 교합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유치열이 완성되는 2-3세경에 교정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천정까지 뚫린 구개열의 경우는 젖을 빨거나 우유를 먹을 때 어려움이 있고 혀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되어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때문에 입천정에 보조기구를 끼워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에서 몇가지 특징적으로 분류하여 교정치료에 대해 소개하였으나 소개하지 못한 복잡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정기적으로 교정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