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조회:41
제목  입냄새를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구강건조증이 있는 상태에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이 1분에 0.1mL 이하로 적게 분비되어
입 안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잘 분해하지 못하고, 나쁜
세균도 억제하지 못하는 병이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난다.
하지만 구강건조증 환자가 냄새를 감추려고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오히러 역효과가 난다.

구강청결제는 크게 알코올 함유 제품과 무알코올 제품으로
나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알코올 함유 구강청결제이다.
알코올 함유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알코올이 입에 남는다.
그러면 침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이 더 건조해지고, 나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한다. 나쁜 세균이 많아지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구강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나쁜 세균 뿐 아니라
정상 세균도 없앤다. 정상 세균이 함께 씻겨 내려가면서
정상세균총의 균형이 깨져 진균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진균 감염의 대표적인 병은 구강칸디다증으로 이 병이
있으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구강건조증이 있다면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는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발치나 구강 내 수술 등으로 구강 위생이
걱정될 때, 1~2주만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한편, 입 냄새를 확실히 없애려면 양치질할 때 혀를 깨끗
하게 닦아내야 한다. 혀에 낀 설태가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칫솔질 후 물로 최소 10회 이상 헹궈서 치약
성분이 남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글  기관지, 폐 건강에 좋은 음식